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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민은 최부장 옆에서 안내에씌여진 대로헬멧과 현실감각복을 입었다 덧글 0 | 조회 286 | 2019-10-12 11:26:16
서동연  
형민은 최부장 옆에서 안내에씌여진 대로헬멧과 현실감각복을 입었다. 형민이 쓴 헬멧 안은마치 자신의 눈 앞에 공간이 새로 생긴 것처럼 시야가 넓어지고 허공에 뜬 공간 속의화면에 접근이란 표시가 들어온 잠시 후 헬멧의안내 프로그램이 자막이 오른쪽부터 나와왼쪽으로 진행했다.이게 뭐야.누굴 찾습니까?자네 그런 옳은 소리 자꾸 하라구.어디 보낼테니까.형민은 비꼬는 투로 으름짱을 놨다. 엘리베이터가 서서히올라갔다.에이 그럴리가요. 최부장님은 또 그 소리세요?잠시 뒤에그들은 바다위를 헤엄치고있었다. 바다는칠흙같이 어두웠고 코울타르 냄세같은 심한 악취가풍겼다. 두 시간쯤 헤엄을 치고 갔을 때,사람들의 등 뒤쪽에서폭음이 울렸다. 모두들 수영을 하며뒤를 돌아보자 가물가물한 수평선 위로노란 불꽃이 번뜩였다.노란 섬광이 몇번인가 번쩍이는가 싶더니 검은색 버섯구름이뭉실 피어올랐다.분명 그들이 떠나온 수용소가 폭파되는 불빛이었다.그래.일단은 회사의 ID로 들어가고. 그 다음은.어쩐다.나한테 부탁을 다?.그러는 중에도 형민은 대검을 손에 든채 쓰러진 그 두 경비원을 이리 저리 보고만 있었다.경준이 낯은 소리로 속삭였다. 어느새경준의 손에는 어디서 주웠는지쇠파이프 두 개가 들려져 있었다.대낯인데도 앞을분간키 어려운 검붉은 비가 내리는서울은온통 난장판이었다. 가까운 병원으로 몰려드는 사람들도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그 정도 거동도 못해 몸이 아픈 채로 비를 피해 집안에 틀어박힌 사람도 그만큼이나 많았다.황여사는 생각을 돌렸다. 이제 죽은 사람에 대해 매여 있다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싶었다.주차장에서 나와 큰 광장에 들어섰다. 광장 왼쪽 705지구여서모두 불이 꺼진 상태로 온통 시커먼 모습이었고 그 반대편은 네온사인이번쩍여대조를 이뤘다.불빛에 가까이다가갈수록 사람은 점점많아졌다. 17세이상만 출입하는이곳성인플라자에는 늘 이시간이면 사람들이 북적댔다.형민은 한 검문소의뒤쪽으로 진입했다.깊은 밤이라서검문소를 짙은 정적이 감싸고 있다.형민은 차의 동력을 최대로 올렸다. 그리고는 검문소 옆의 통로로내달렸
헬멧의 스피커에선 그녀의 부드럽고도 약간은 시한 콧소리가 들렸다. 형민은 그녀를 바라 못하고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형민은 폰을 내려놨다. 10분쯤 후에 다시 걸었다. 다시 그녀가받아서 또 그냥 끊었다.그땐 의지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고, 당신은 제가 기댈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어요. 당신이 우리집에 발을 끊은 뒤로 당신에 대한 그리움으로 잠 못 이룰 때도 많았어요.그녀의 좁은 어깨가 흐느낌과 함께 요동쳤다.탁자를 주먹으로 힘껏 내리쳤다.그가 고개를 들었을 때에는 허리를 굽혀 그에게바싹 다가선 검은 얼굴이 있었다. 불빛을 등뒤에 두어 그녀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어느 순간부터인가 형민도 그런 자신의 모습이 싫어졌다.신상명세서 메모리를 모두출력해서 가져왔어요.거기에 모였던사람들은 모두 소리없이 그 신상 명세서를주인에게 나눠줬다. 다들받아들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다가생각에 잠겼다. 아무래도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 모양이었다.임명식이 끝나고 그는 황원로의 방에 함께 들어갔다.그녀의 낯빛이 달라진눈치다. 그러면서도아직은 포기못한 건가? 몇n번의 계속적인 눈짓에도 경준이 아무 반응이없자, 이젠 아예 포기한 듯했다.어떤 것이라도 좋아. 인간이 모두 선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그래서 난 그럴 수 있다고 믿으면서 요주의 인물추적을 오래전부터 철폐하자고 주장해왔었지. 그리고, 자네를 보면서 어느 정도 내 믿음에 확신을 가져 왔었어. 하지만..박현준 사령관은 CICCC건물의 사령관실에 있는그의의자에 푹 기대어 작전상황실의 상황보드를 응시했다. 복잡하게 얽힌메가시티 내부의지도의 선들이내부감광물질의빛을 발해 야광으로 현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이게 어떻게 될 줄도 모르고 까부는군. 그래? 새로운맛을 선보여 주지. 이봐, 이리와.지금은 모두 자고 있을 텐데. 깨울 수도 없으니.그의 걱정을 일시에 날려버리며 현관문은스르르 옆으로열렸다. 형민은 그 안으로 들어가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레 문을 닫았다.다시 안쪽 이중문을열고 들어가 소독버튼을 눌렀다.언성을 높였던 최부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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